이른 아침 출근길에 오른 분들은 눈 때문에 다소 놀라셨죠? <br /> <br />수도권 지방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까지 수도권과 충청 지방에는 산발적인 눈발이 이어지겠는데요. <br /> <br />눈이 쌓이거나 적설을 기록하진 않겠습니다. <br /> <br />추위는 심하지 않습니다.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2.9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높은데요. <br /> <br />낮 기온은 영상 4도까지 올라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추위가 풀리자마자 다시 미세먼지가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은 본격적으로 스모그가 유입되기 전인데요. <br /> <br />중국 쪽에 보이는 스모그가 점차 서풍을 타고 유입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중서부와 전북 지방이 나쁨 단계까지 오르겠습니다. <br /> <br />출근길에 황사용 마스크를 꼭 챙기셔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올겨울은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며 미세먼지에 시달렸는데요. <br /> <br />추위가 심하지 않았던 덕분일까요? 올해 봄꽃은 예년보다 빨리 핀다는 소식입니다. <br /> <br />자세히 알아보죠. <br /> <br />겨울의 고비를 넘기고 어느덧 봄에 대해 논할 시기가 왔습니다. <br /> <br />올겨울은 유난히 춥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앞으로 남은 2월과 3월의 기온도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돼, 올해 봄꽃은 예년보다 3일에서 5일 정도 빨리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봄의 전령이죠? 개나리의 개화 일정입니다. <br /> <br />개나리는 다음 달 11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대구는 3월 15일, 대전과 강릉 3월 22일, 서울은 3월 24일쯤 개화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분홍빛의 고운 진달래가 개나리의 뒤를 잇겠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달 15일, 제주도에서 가장 먼저 피겠고요, 이후 대구 3월 22일, 서울에서는 3월 26일쯤 꽃망울을 터뜨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겨울도 이제 2주 정도 남았네요. <br /> <br />싱그러운 봄을 기대하며 오늘 출근길도 활기차게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박희원의 날씨 브리핑이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19021205472531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